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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래 예탁결제원 사장 "전자증권제도 도입, 역량 집중…일자리 창출도 동참"

등록 2018.09.06 13:3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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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출입기자 간담회…"전자증권제도 도입, 무결점 시스템 개발 목표"

"일자리 창출 정책 동참…자회사 설립 통해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4차 산업혁명기술 적극 도입…의결권 행사 인프라 선진화도 추진"

【서울=뉴시스】박주성 기자 = 이병래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이 6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홍우빌딩에서 열린 '한국예탁결제원 CEO주관 기자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8.09.06. park7691@newsis.com

【서울=뉴시스】박주성 기자 = 이병래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이 6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홍우빌딩에서 열린 '한국예탁결제원 CEO주관 기자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8.09.06. park7691@newsis.com

【서울=뉴시스】하종민 기자 = 이병래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은 6일 "전자증권제도의 성공적인 도입을 위해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2018년 한국예탁결제원 상반기 주요사업 추진실적 및 향후 추진계획' 기자간담회에서 이병래 사장은 "전자증권제도 도입이 1년밖에 남지 않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제도를 구현할 최적의 IT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올해 2월 전자증권시스템 구축 사업에 본격 착수했다"며 "지난달 시스템 설계를 완료하고 내년 1월까지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는 단계"라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내년 1월 시스템 개발 완료 이후에는 약 8개월간 참가 기관과의 통합 연계테스트를 거쳐 최고 수준의 안정성과 보안성을 확보한 전자증권시스템을 오픈할 예정"이라며 "다양한 매체를 통해 대국민 홍보 및 광고를 추진함으로써 새로운 제도 도입에 따른 시장 충격과 혼란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좋은 일자리 창출' 정책도 적극 동참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지난 8월 자회사 ‘케이에스드림(KS Dream Co., Ltd.)’을 통해 간접고용 비정규직 근로자를 정규직으로 전환했다"며 "신입직원 채용 확대, 일자리 우수기업에 대한 수수료 감면 등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4차 산업혁명의 혁신기술을 도입하기 위한 노력도 계속해 나가고 있으며 특히, 블록체인 기술의 ‘내재화’를 위해 추진 중인 채권장외결제업무에 대한 블록체인 개념검증(PoC)과 블록체인 기반 전자투표 파일럿(Pilot) 사업을 올해 내 완료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섀도보팅 제도 폐지에 따른 전자투표제도 도입과 주총 대란에 대해서는 "지난 3월 ‘주주총회 특별 지원반’을 운영해 수료 인하 등 주주총회 대란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했다"며 "하반기에는 주주총회 운영 지원의 역할을 넘어 전자투표제도 중장기 발전 방안을 적극 검토하는 등 ‘의결권 행사 인프라 선진화’를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hahah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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