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먹방 '원나잇 푸드트립'으로 서울 매력 알려
tvN 아시아 '원나잇 푸드트립', 3일부터 한달간 동남아 9개국에 4편 방영중
아시아 한류채널 tvN아시아를 통해 방영 중인 '원나잇 푸드트립: 인터내셔널 에디션 2' 서울편은 4회로 구성됐다. 동남아권에서 인기 있는 가수 정준영과 개그맨 조세호, 태국 모델 출신 배우인 엇 파니츠쿤(Utt Panichkul)과 말레이시아 출신으로 대만에서 활동 중인 싱어송라이터 조이스 추(Joyce Chu)가 출연한다.
출연자들은 서울의 다양한 음식을 즐긴다. 여권에 목표 도장 70개를 채우기 위한 경쟁을 한다. 통인시장 등 서울 관광지에서 만점 도장 획득 과제를 수행한다.
'K-Culture' 편에서는 한류스타의 단골 양곱창집, 한류드라마 촬영지인 족발집 등 한류와 연관이 있는 먹거리가 소개됐다. 'Dynamic' 편은 산낙지가 통으로 들어가는 냉면집, 롯데월드 공포체험 등을 통해 서울의 볼거리·체험거리를 보여줬다.
'Unique' 편은 계곡에서 먹는 닭백숙과 도심 속 힐링 카페의 디저트 등 한국에만 있는 먹거리를 소개했다. 'Traditional' 편은 통인시장 엽전 도시락과 한의원 체험 등 한국의 전통을 엿볼 수 있는 장소를 보여줬다.
tvN아시아 관계자는 서울편 1·2회 방송 직후 "서울의 먹거리와 놀거리, 그리고 명소들을 다 함께 볼 수 있어서 좋았다"며 "외국인 출연자와 정준영, 조세호의 조합이 너무 재미있다"고 말했다.
이은영 서울시 관광사업과장은 "맛집 탐방과 여행이 일상화되면서 전 세계적으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콘텐츠인 먹방에 주목했다"며 "이번 방송이 뜨거운 반응 속에 방영되고 있는 만큼 향후 서울의 맛집을 찾아오는 동남아 관광객들이 획기적으로 증가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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