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중간선거]오바마 "생애 가장 중요한 선거" 트윗
"우리는 행진, 결집, 투표로 역사 만들었다"
【게리=AP/뉴시스】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4일(현지시간) 인디애나주 게리에서 열린 조 도넬리 상원의원 지지 유세에 참석했다. 2018.11.06.
오바마 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이같이 썼다. 그는 "우리나라의 인격이 투표에 부쳐졌다"고 강조했다. 이어 "예전에도 갈림길에 섰을 때 미국인들은 올바른 선택을 했다"며 "우리는 앉아서 기다리는 대신 행진하고, 결집하고, 투표했다. 우리는 역사를 만들었다"고 했다.
그는 "투표할 때, 여러분은 투표권을 보호할 힘을 갖는다"며 "(그 투표권으로) 형사사법 시스템이 법치 하에서 모든 이들을 공정하게 대우하도록 만들 수 있고, 여성이 일터에서 공정한 임금을 받고 직장 내에서 괴롭힘을 당하지 않도록 보호할 수 있다"고 했다.
그는 이어 "투표할 때 여러분은 학생들의 대학 진학을 수월하게 할 수 있고, 불안정한 사람이 교실에서 총격을 저지르기 어렵게 만들 수 있다"고 했다. 이어 "여러분에게는 한 가족이 건강보험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할 힘이 있다"고도 했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만약 여러분이 그러한 힘을 갖고 투표에 나선다면 강력한 일이 일어날 것"이라며 "변화와 희망이 일어날 것이다. 공정함, 정의, 평등, 기회를 향한 우리의 한 발 한 발이 희망을 번지게 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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