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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숭의여중고 통학로 일대 용마무지개길 조성

등록 2018.12.06 15:3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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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참여로 메시지 보도블록, 사인 등 제작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동작구 경사로 보행안전구간. 2018.12.06. (사진=동작구 제공)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동작구 경사로 보행안전구간. 2018.12.06. (사진=동작구 제공)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대방동 용마무지개길 조성사업을 마치고 6일 오후 동주민센터에서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사업 대상지는 여의대방로 36길 71일대 약 620m 구간이다. 대상지는 인근에 숭의여중·고, 영화초, 남도학숙 등이 있어 1일 평균 3200여명이 보행하는 통학로이자 지역 주민 산책로다.

이 일대는 야간 보행로 주변의 조도가 낮아 불안감을 야기해왔다. 일부 도보 보행구역이 단절되는 등 보행 안전이 취약해 공사가 추진됐다.

구는 1억5000만원 예산을 투입해 공용화설계(유니버설 디자인)를 적용해 모든 주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 할 수 있는 공공 공간을 만들었다.

보행 약자를 배려하는 안전손잡이와 미끄럼방지 보도블록, 보행쉼터가 설치됐다. 시각장애인의 원활한 보행을 위해 경계석을 낮추고 점자블록을 개선했다.

구는 조명 사각지대 보행등 조도를 개선하고 정원등을 확대 설치했다.기존 콘크리트 생태다리 하부공간은 '푸른꿈 마중길'로 조성됐다.

박범진 도시전략사업과장은 "유니버설 디자인을 적용해 모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했다"며 "앞으로도 주민참여를 통한 지역 맞춤형 개선사업으로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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