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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파된 北어선 백령도·대청도 인근에 떠내려와…주민은 없어

등록 2018.12.09 17:0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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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위 사진은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함이며, 해당 기사와 직접적 연관이 없음. 사진은 북한에서 떠 내려온 것으로 추정되는 목선. (사진=뉴시스DB)

【서울=뉴시스】위 사진은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함이며, 해당 기사와 직접적 연관이 없음. 사진은 북한에서 떠 내려온 것으로 추정되는 목선. (사진=뉴시스DB)

【서울=뉴시스】김성진 기자 = 지난 8일 서북도서 지역에 북한의 전마선(소형 고기잡이 배) 1척이 떠내려온 것으로 확인됐다.

9일 군 관계자에 따르면 군 당국은 전날 오후 3시께 백령도와 대청도 인근 해역에서 무동력 목선인 전마선 1척을 발견했다.

군 관계자는 "백령도 해병대 6여단에서 절차에 따라 조치를 취했다"며 "해당 선박은 반(半)침수 상태로, 주민도 타고 있지 않아 상황이 종료됐다"고 밝혔다.

해당 선박은 파손 상태가 심각해 북측에는 인계를 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전날 오전에는 북한 개성 인근 상공에 헬기로 추정되는 저속비행체가 전술조치선(TAL) 인근으로 이동하는 것이 포착되면서 강화도 해병대 2사단에 잠시 상황이 내려진 것으로 전해졌다.

군 관계자는 "군은 북한 비행체가 전술조치선을 넘는지 이동 경로를 감시하며 상황을 예의주시 했다"며 "이 비행체는 전술조치선을 넘지 않고 인근 비행기지에 착륙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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