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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호동 성매매업소 건물 화재…여성 1명 사망, 4명 부상(종합)

등록 2018.12.22 13:47:13수정 2018.12.22 15: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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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 성매매업소서 화재…2층 머물던 1명 사망

3명 중상, 1명 경상…1명은 현장에서 구조돼

【서울=뉴시스】추상철 기자 = 서울 천호동 성매매 집결지에서 1명이 숨지고 4명이 부상(오후 2시현재)을 입는 화재가 발생했다. 22일 오후 서울 강동구 화재현장에서 경찰 과학수사대와 소방 화재조사반이 함께 화재조사를 하고 있다. 2018.12.22. scchoo@newsis.com

【서울=뉴시스】추상철 기자 = 서울 천호동 성매매 집결지에서 1명이 숨지고 4명이 부상(오후 2시현재)을 입는 화재가 발생했다. 22일 오후 서울 강동구 화재현장에서 경찰 과학수사대와 소방 화재조사반이 함께 화재조사를 하고 있다. 2018.12.2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온유 기자 =  22일 서울 강동구 천호동의 한 건물에서 불이 나 1명이 사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4분 천호동의 2층짜리 건물 1층에서 불이 나 20분 뒤인 11시24분께 진화됐다. 이번 화재로 건물 2층에 거주하고 있던 여성 6명 중 박모(50)씨가 숨졌다.1명은 현장에서 구조됐고 3명이 중상, 1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화재 당시 6명 중 1명은 사다리로 내려와 병원에 가지 않겠다고 밝혔고, 남은 5명 중 1명은 의식이 있었으나 나머지 4명은 의식이 없었다"고 말했다.

경찰에 따르면 해당 건물은 성매매업소이며, 2층은 여성들이 합숙소처럼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화재가 난 건물은 성매매 업소가 맞으며 피해자들의 인적 사항을 확인 중"이라고 말했다.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현황을 조사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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