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연기대상' 내 뒤에 테리우스, 올해의 드라마
박상훈 PD(위), '내 뒤에 테리우스' 출연진(사진=방송화면 캡처)
【서울=뉴시스】최지윤 기자 = 배우 소지섭(41), 정인선(27) 주연 ‘내 뒤에 테리우스’(테리우스)가 올해의 드라마로 선정됐다.
‘테리우스’는 30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사옥에서 열린 ‘2018 MBC 연기대상’에서 ‘검법남녀’ ‘나쁜형사’ ‘데릴남편 오작두’ ‘붉은 달 푸른 해’ ‘숨바꼭질’ ‘이리와 안아줘’ 등을 제치고 시청자가 뽑은 올해의 드라마상을 차지했다.
연출자 박상훈 PD는 “‘테리우스’를 사랑해준 시청자들과 오지영 작가에게 감사한다”며 “좋은 드라마로 결실하게 돼 기쁘다. 이 드라마를 먼저 알아봐 준 소지섭씨, 연기 잘해준 정인선씨도 고맙다”고 전했다.
이어 “현장에서 정말 재미있게 촬영했다”며 “아주 더울 때 촬영을 시작해 찬 바람이 불 때 끝났다. 많은 스태프가 고생했다. 앞으로도 더 좋은 드라마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MBC 연기대상은 MC 김용만(51)과 그룹 ‘소녀시대’ 출신 배우 서현(27)이 진행한다. 소지섭(41)과 신하균(44), 정재영(48), 채시라(50), 김선아(45), 이유리(38) 등이 대상을 놓고 경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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