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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 김정은 신년사에 "평화정착 실질적 진전 이뤄야"

등록 2019.01.01 14:3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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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의미있는 첫술 떠, 정부도 중재자역할 충실수행해야"

【제주=뉴시스】우장호 기자 = 김삼화 바른미래당 수석대변인 2018.10.25. woo1223@newsis.com

【제주=뉴시스】우장호 기자 = 김삼화 바른미래당 수석대변인 2018.10.2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유자비 기자 = 바른미래당은 1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신년사와 관련, "2019년 새해에는 항구적 평화 정착의 실질적 진전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삼화 바른미래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지난해가 한반도 평화의 전기를 마련한 한 해였다면 2019년 새해는 항구적 평화 정착의 실질적 진전이 이뤄진 해로 역사에 기록돼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김 위원장이 신년사에서 '항구적이며 공고한 평화체제를 구축하고 완전한 비핵화에로 나가려는것은 우리 당과 공화국정부의 불변한 립장이며 나의 확고한 의지'라고 언급한 데 대해 "현명한 결정"이라고 긍정적으로 평했다.

김 수석대변인은 또 "2차 북미정상회담 개최 용의를 시사한 것과 조건 없는 개성공단, 금강산 관광 재개에 대해 언급한 것에서도 평화 정착에 대한 김 위원장의 긍정적인 입장을 엿볼 수 있다"면서도 "대북제재가 해제되어야 개성공단과 금강산 관광 재개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북한의 실질적인 비핵화가 선결과제라는 것에는 재론의 여지가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평화체제 구축을 위해선 무엇보다 서로의 진정성 있는 행동을 이끌어낼 용기가 뒷받침돼야 한다"며 "남아있는 지난한 과정을 견뎌낼 인내심도 요구된다"고 했다.

김 수석대변인은 "첫술에 배부를 수 없지만 2018년 의미있는 첫술을 떴음에는 틀림없다"며 "정부도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장기간 교착상태에 머물러 있는 북미간 대화의 중재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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