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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택 "특정 후보 유리한 전대 룰 문제…TV토론 확대해야"

등록 2019.02.03 14:3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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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선룰 논란 격화, 대선후보 전초전 양상 때문"

【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자유한국당 당권 도전을 선언한 정우택 의원이 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당 대표 선거와 관련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19.02.01. since1999@newsis.com

【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자유한국당 당권 도전을 선언한 정우택 의원이 지난 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당 대표 선거와 관련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오제일 기자 = 자유한국당 당권 출마를 선언한 정우택 의원은 3일 전당대회 룰과 관련해 "당 선관위는 후보 측의 제안 중 TV 토론회 확대 등 합리적인 부분을 수렴해 최대한 경선룰에 반영하기를 강력 촉구한다"라고 밝혔다.

정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후보자 간 경선룰 미팅조차 없이 특정 후보에게만 유리한 룰을 일방적으로 발표하고 무조건 따르라고 하는 것은 심각한 문제가 있다"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정 의원은 "전당대회 경선룰을 놓고 논란이 격화되고 있다"며 "(논란)자체가 이번 전당대회가 '대선후보 전초전' 양상으로 잘못 흘러가고 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바로 이런 이유에서 이번 전당대회에서 '당권-대권 분리' 필요성을 지적하며 공감하는 후보들 간의 논의와 단일화를 제의했던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당 선관위는 TV 토론을 두 차례만 열기로 잠정 결정했다. 이에 오세훈 전 서울시장, 홍준표 전 대표 등이 TV 토론 확대 등을 주장하며 반발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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