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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더가든, SBS '더 팬' 우승..."좋은 음악으로 찾아뵙겠다"

등록 2019.02.10 10: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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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더가든

카더가든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가수 카더가든(29)이 SBS TV 음악 예능 '더 팬'에서 우승했다. 9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더 팬' 파이널 무대에서 카더가든은 신해철의 '안녕', 자작곡 '투게더', 비비는 브루노 마스 '런어웨이 베이비'와 자작곡 '한강'을 선보였다.

팬 마스터와 팬들의 평가가 엇갈렸으나, 카더가든은 비비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카더가든은 "팬들과 '더 팬' 제작진, 팬 마스터 모두에게 감사하다"며 "같이 고생해준 친구들에게도 감사하다. 장혜진 선배도 잊을 수 없다"고 말했다.

방송이 끝난 이후 카더가든은 인스타그램에 "감사하다"며 "많은 사람들 덕분에 너무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고 썼다. "앞으로 더 좋은 음악들로 찾아뵙겠다. 평생 잊지 못할 것 같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더팬' 마지막회에서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한 1분은 카더가든이 우승자로 호명된 순간이었다. 분당 최고 시청률 7.8%를 기록했다.

'더 팬'은 지난해 11월24일 첫 방송됐다. 팬이 주도해 예비 스타를 뽑는 프로그램이다. 가수 유희열(48)·보아(33)·이상민(46), 작사가 김이나(40)가 팬 마스터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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