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시아 이강인, 이번에도 결장
이강인이 아닐 무르티 발렌시아 회장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발렌시아 CF 홈페이지)
이강인은 18일(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의 캄프 데 메스타야에서 열린 2018~2019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에스파뇰과의 경기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이강인은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끝내 부름을 받지 못했다.
한국 축구 최고 유망주로 꼽히는 이강인은 지난해 10월 스페인 코파 델 레이(국왕컵) 에브로와 32강전에서 만 17세 327일의 나이로 유럽 무대 데뷔전을 치렀다. 이후 꾸준히 출전 시간을 늘려가며 입지를 넓혔고, 지난달에는 공식적으로 1군에 등록됐다.
하지만 1군에 오른 이후 오히려 출전 기회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부상 선수들이 복귀한 탓이다. 5경기 연속 결장이다.
경기는 0-0으로 막을 내렸다. 발렌시아는 6승14무4패(승점 32)로 8위를 기록했다. 14무승부는 올 시즌 프리메라리가 최다 기록이다.
최근 중국인들의 큰 관심 속에 에스파뇰에 입단한 우레이는 선발 출전해 72분을 뛰었다. 이렇다 할 모습은 보여주지 못했다.
이탈리아 세리에B(2부리그) 베로나의 이승우는 스페치아 칼초와의 원정 경기에서 90분 풀타임을 소화했다. 베로나는 2-1 승리로 5경기 만에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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