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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대 이상 1인 가구, 메신저 20대 만큼 쓴다

등록 2019.02.24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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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별 1인 가구 인터넷 이용률 격차 심화

예외적으로 메신저 서비스에서는 격차 ↓

60대 이상 1인 가구, 메신저 20대 만큼 쓴다

【서울=뉴시스】최선윤 기자 = 세대별 1인 가구 인터넷 이용률 격차가 심화되고 있다.

이메일, SNS, 쇼핑, 뱅킹 등 인터넷 서비스에서 60대 이상 1인 가구와 20대 이상 1인 가구의 이용률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예외적으로 메신저 서비스에서는 60대 이상 1인 가구와 20대 이상 1인 가구의 이용률 간 격차가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이같은 내용의 '2018 인터넷 이용실태 조사' 결과를 24일 발표했다.

60대의 인터넷 이용률은 10년 새 크게 증가했다. 2008년 19%에서 2019년 88.8%로 이용률이 훌쩍 뛰었다.

또 다른 특이점은 60대 이상 1인 가구의 메신저 서비스 이용률이 86.1%에 달한다는 것이다. 이메일, SNS, 쇼핑, 뱅킹 등의 서비스에서 이들이 10~20%의 이용률을 보이는 것과 대조적이다.

김정원 과기정통부 인터넷융합정책관은 "지난 10년 간 50대 이상 국내 인터넷 이용률이 크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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