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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신임 경제보좌관에 주형철 한국벤처투자 대표(종합)

등록 2019.03.18 17:49:53수정 2019.03.18 18: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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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 조선' 김현철 前 보좌관 사퇴 뒤 2개월 만 인사

신남방정책특위 위원장 겸임 여부는 미정

【서울=뉴시스】전신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18일 청와대 신임 경제보좌관에 주형철 한국벤처투자 대표이사를 임명했다. 2019.03.18. (사진=청와대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전신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18일 청와대 신임 경제보좌관에 주형철 한국벤처투자 대표이사를 임명했다. 2019.03.18. (사진=청와대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태규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18일 공석인 대통령 경제보좌관에 주형철(54) 한국벤처투자 대표이사를 임명했다.

문 대통령은 오늘 오후 이러한 인사를 단행했다고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에서 전했다.

대전 출신의 주 보좌관은 대신고등학교와 서울대 컴퓨터 공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경영대학원에서 경영학으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SK커뮤니케이션즈·NHN NEXT·서울산업진흥원 대표이사를 지냈다. 현재 한국벤처투자 대표이사를 역임하고 있다.

이로써 지난 1월29일 김현철 전 보좌관이 '해피 조선' 발언 등으로 물러난 지 약 2개월만에 공석으로 남아있던 자리가 채워지게 됐다.

다만 주 보좌관이 경제보좌관직과 함께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회 산하 신남방정책특별위원회 위원장을 겸임할지 여부는 결정이 나지 않았다.

신남방정책특위 위원장은 올해 말 서울 개최가 예정된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와 제1차 한·메콩 정상회의 준비를 지휘해야하는 자리다. 태국·미얀마·라오스 등 아세안 10개국 가운데 남은 3개 국가의 순방 추진도 위원장의 중요 역할 중 하나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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