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평균 연봉 1억1900만원…평균 근속연수 11.5년
직원 평균급여 전년 대비 200만원 증가
정규직 직원, 1년 전보다 3296명 늘어
평균 근속연수는 0.5년 늘어난 11.5년
【서울=뉴시스】권현구 기자 = 1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에 삼성기가 펄럭이고 있다. 2017.02.1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고은결 기자 = 지난해 삼성전자의 직원 1인당 평균 연봉은 1억1900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삼성전자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삼성전자 직원들의 1인 평균 급여액은 1억1900만원으로 2017년 말(1억1700만원)과 비교해 200만원 올랐다.
남직원들의 평균 급여액은 1억2800만원으로 여직원의 평균 급여액인 9300만원보다 3500만원 많았다. 삼성전자가 직원들에게 지급한 연간 급여총액은 11조7598억7800만원이었다.
단시간 근로자 427명을 포함한 정규직 직원 수는 총 10만2359명으로, 한 해 전인 2017년 말(9만9063명)보다 3296명 늘었다.
사업부별로는 CE부문 1만2220명, IM부문 2만7650명, DS부문 5만1940명, 기타 1만549명으로 조사됐다. 전체 직원 중 남성 직원 수는 총 7만5203명, 여성 직원 수는 2만7156명으로 각각 집계됐다.
기간제 근로자는 총 652명으로 1년 전의 721명보다 69명 감소했다.
삼성전자 직원의 평균 근속 연수는 11.5년으로 2017년 말(11년)보다 0.5년 늘었다. 남직원의 평균 근속 연수는 12.0년, 여직원의 평균 근속 연수는 10.3년으로 1.7년 가량 차이났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