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탄천 푸드트럭 구역 조성
청담1교 하부 하천부지에 '시원 스퀘어' 조성
【서울=뉴시스】 강남구_푸드트럭 존_조감도. 2019.04.24. (사진=강남구 제공)
구는 일자리 창출과 관내 생계형 노점상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서울시 푸드트럭 특화거리 조성사업'에 지원해 1월30일부터 2주간 기존 노점 운영자와 만 39세 이하 청년창업자를 대상으로 참여자를 모집했다.
푸드트럭은 청년사업자 2대, 사회적 소외계층(장애인 노점 등) 4대다.
푸드트럭은 25일부터 평일 주말 구분 없이 24시간 365일 운영된다. 다양한 연령층이 즐길 수 있도록 핫도그·닭꼬치·음료·어묵·떡볶이 등이 판매된다.
구는 탄천 청담 1교 하천부지 교각 아래 유휴공간을 보도블록으로 포장하고 전기시설과 경관조명을 설치했다. 누구나 자유롭게 공연하고 즐길 수 있는 무대와 관람석도 조성됐다.
구는 8월까지 인근 농구장과 배드민턴장, 체력 단련장을 전면 보수하고 조명을 추가 설치한다. 옹벽기둥에는 싱가포르 슈퍼트리를 참고한 다양한 조명이 설치될 예정이다.
김백경 건설관리과장은 "강남의 맛과 멋, 여유를 즐길 수 있는 푸트트럭 존 조성을 통해 허가노점과 상생의 길을 찾겠다"며 "청년, 지역경제, 문화의 자생력을 키울 수 있는 '미래형 매력 도시'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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