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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종로구 율곡로에 사과나무 거리 만든다

등록 2019.04.25 11: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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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종로구·예산군, 오늘 협약식…150주 식재

【서울=뉴시스】서울 종로구 율곡로 사과나무 거리 예정지 위치도. 2019.04.25. (위치도=서울시 제공)

【서울=뉴시스】서울 종로구 율곡로 사과나무 거리 예정지 위치도. 2019.04.25. (위치도=서울시 제공)

【서울=뉴시스】배민욱 기자 = 서울시가 종로구 율곡로 150m 구간 가로 녹지대에 사과나무 거리를 만든다.

25일 서울시에 따르면 사과나무 거리는 유실수 거리 조성의 일환이다. 사과나무 150여주를 율곡로 가로 녹지대 보행공간 양측에 심어 사과거리를 조성하는 것이다.

시와 종로구, 충남 예산군은 이날 오후 3시 종로구 율곡로 사각정자에서 사과나무 거리 조성·관리에 대한 업무협약을 맺는다.

이번 협약으로 시는 사과나무 거리 조성 기획과 재원을 확보한다. 종로구는 율곡로 사과나무 거리의 식재 기반 조성과 식재, 유지관리를 한다. 예산군은 사과나무 묘목과 재배 기술을 지원한다.

시는 지난 2014년 종로구, 경북 영주군과 함께 종로4가 교차로 등에 사과나무 75주를 식재했다.

최윤종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보행공간 양측에 심어진 사과나무로 인해 봄철에 아름다운 사과나무 꽃을 볼 수 있고 가을철에 빨간 열매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율곡로의 사과나무 거리와 더불어 도심에 적응할 수 있는 유실수를 찾아 유실수 거리를 지속적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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