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공약실천계획평가 최우수(SA) 평가 받아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경남 창원시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주관한 민선7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실천계획서 평가에서 허성무 창원시장(사진)의 공약이 최고등급인 최우수(SA)를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2019.04.25. (사진=창원시청 제공) [email protected]

【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경남 창원시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주관한 민선7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실천계획서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최우수(SA)를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공약실천계획 평가 기준은 지자체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약실천계획서에 올려져 있는 5대 분야 32개 지표로, 분야별 배점 점수는 종합 내용(45점)과 세부 내용(20점), 이행 과정 주민 참여와 소통·정보공개 등 민주성 및 투명성(20점) 등이다.

창원시는 5개 평가 항목의 합산 총점이 80점을 넘어 최고등급인 SA를 받았다. 이는 통합 이후 민선 5,6,7기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공약평가 중 최고 성적이다.

허성무 시장의 민선 7기 공약 사업은 3대 균형 발전 전략(활력 있는 마산, 역동하는 창원, 매력적인 진해)과 4대 도시 발전 전략(경쟁력 있는 활력도시, 매력적인 문화도시, 안전한 생활도시, 소통하는 사람중심 도시)이 더해진 총 74개 사업이다.

이는 개발 사업 위주의 패러다임에서 벗어나 시민의 삶을 살피는 '람중심 새로운 창원'의 미래 비전을 담았다.

창원시는 민선 7기 공약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지난 2월 창원시 시장 공약 관리 지침을 제정한 후 공약 이행 대책 보고회를 개최했으며, 5월 중 시민공약평가단을 위촉해 진행 상황을 투명하게 공개할 계획이다.

허 시장은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을 성실하게 실천하기 위해 시민 참여를 통한 추진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창원시 미래 비전과 시민 중심 철학을 담은 공약이 반드시 이행될 수 있도록 창원시 공직자들과 함께 한마음으로 힘차게 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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