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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환 "지지해줘서 감사, 형 박유천을 믿는다"

등록 2019.04.28 11: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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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환

박유환

【서울=뉴시스】최지윤 기자 = 탤런트 박유환(28)이 자신의 형인 그룹 'JYJ' 박유천(33)의 마약 파문과 관련한 심경을 밝혔다.

박유환은 28일 트위터에 "많은 생각이 든다. 잠드는 데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우리 가족을 지지해주는 팬들에게 어떻게 고마움을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적었다.

박유천은 옛 여자친구인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31)와 함께 5차례 마약을 투약하고 2차례 매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기자회견까지 하며 마약 투약 혐의를 부인했지만, 국립과학수사대 마약 정밀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수원지방법원은 26일 박유천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박유환은 27일 SNS에 "언젠가 우리가 웃을 날이 올 것"이라며 "약속한다"고 남겼다. 박유천의 구속 당일인 26일에도 "오늘 개인 방송 스트리밍 안 하려고 했는데 어머니가 힘들어한다. 부탁 하나만 들어줄 수 있나. 방송 채팅으로 사랑과 힘을 실어달라"고 청했다. 이후 영상 스트리밍 사이트 '트위치tv'에서 "오늘 끔찍한 하루였다"면서도 "나는 여전히 형을 믿는다"고 말했다.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더 이상 박유천과 신뢰관계를 회복할 수 없다고 판단, 전속 계약 해지를 결정했다"며 "박유천은 기자회견에서 말한대로 연예계를 은퇴할 것"이라고 알렸다. 박유환의 거취와 관련해서는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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