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공시가격 오늘 확정 발표
【서울=뉴시스】추상철 기자 = 국토교통부의 전국 아파트 공동주택 공시 예정가 발표를 앞두고 올해 상승률이 10%를 웃돌 것이라는 전망이 나타났다. 14일 오후 서울 중구 한 빌딩에서 바라본 도심속에 아파트가 보이고 있다. 2019.03.14. [email protected]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14일 발표한 공동주택 예정 공시가격을 주민열람과 의견청취 등을 거쳐 이날 경정 공시한다고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지난 3월 발표한 공동주택 공시예정가격은 지난해와 비슷한 5.32% 상승을 예고했다. 이중 서울은 2007년이후 최대치인 14.17% 오를 것으로 예상됐으며 이날 발표되는 확정 가격도 대동소이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대신 의견청취 기간중 논란이 됐던 아파트값이 비슷하게 올랐는데도 공시가격이 다르게 산정되거나 같은 단지, 같은 면적인데도 제각각인 경우 등 그동안 논란이 됐던 사안에 대한 시정여부가 관심이다.
특히 공개요구를 받았던 공시가격 사전기준의 깜깜이 논란을 어떻게 해소할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주민 열람은 30일 자정부터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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