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출신 고교 前축구감독 뒷돈 의혹…경찰 조사
금품 수수, 청탁 여부 등 사실관계 파악
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서울 강남권의 한 고등학교 축구부 전직 감독 A씨가 학부모들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에 대한 사실 관계를 파악하고 있다.
A씨는 전직 국가대표 축구 선수로 알려졌으며, 일부 학부모들은 그가 입시 관련 대가 명목으로 금품을 받았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 관련 의혹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면서 실제 금품을 받았는지, 금품이 오가는 과정에 청탁이 있었는지 여부 등을 파악하겠다는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는 기초 파악 단계"라며 "금액 규모 등은 이제부터 조사해야 하는 부분"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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