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성동구, 화학약품 사용없는 친환경적 방제기구 가동

등록 2019.05.03 13:53:14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위생해충살충기 214개 가동

【서울=뉴시스】 2018년 7월 5일 여름철 해충 취약지역 집중방역-분무살충소독. 2019.05.03. (사진=성동구 제공)

【서울=뉴시스】 2018년 7월 5일 여름철 해충 취약지역 집중방역-분무살충소독. 2019.05.03. (사진=성동구 제공)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하절기를 앞두고 모기 등 위생해충 퇴치를 위한 친환경 방제장비인 '위생해충살충기'를 10월까지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위생해충살충기는 공원등, 가로등에 부착된다. 이 기기는 모기가 좋아하는 빛을 발생시켜 유인 후 퇴치한다. 살충제 살포 등으로 인한 화학적 약품 사용을 줄일 수 있는 친환경 방제기구다.

구는 지난해까지 설치된 184대에 올해 응봉산공원, 달맞이공원에 30대를 추가했다. 구는 올해 214대를 가동한다.

구는 주민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4월부터 10월까지를 하절기 방역소독 기간으로 정했다.

구는 하천변, 공원, 빗물펌프장, 쓰레기 관련 시설 등 주요 위생해충 발생지 및 취약지역에서 독성이 거의 없는 친환경 방역약품을 이용한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구는 동절기 11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는 추위를 피해 건물 내 따뜻한 정화조, 집수정 등에 숨어 서식하는 월동모기 유충을 구제하기 위해 소규모 공동주택, 숙박시설 등을 대상으로 집중 구제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정원오 구청장은 "앞으로도 주민불편을 해소하고 감염병 발생을 줄이기 위해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하는 보건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