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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효주·김고은 화장품회사 "허위사실 유포, 강경 대응"

등록 2019.05.06 10:4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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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고은

김고은

【서울=뉴시스】이수지 기자 = 탤런트 한효주(32)와 김고은(28)이 광고모델인 화장품 회사 JM솔루션이 '버닝썬 화장품 여배우' 의혹을 부인했다.

JM솔루션은 5일 "2018년 11월23일 버닝썬에서 직원들과 함께 행사를 진행했다"며 "해당 행사에 자사 모델이 참여하지 않았으며, 현장에 일어난 문제에 대해 전혀 알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단지 장소가 같았다는 이유 만으로 자사와 모델이 함께 언급된 것에 유감을 표했다. "해당 장소에서 진행된 행사 역시 브랜드 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되었을뿐 그날 논란이 되고 있는 모든 사건과는 전혀 관련이 없다"고 못 박았다.

앞서 4일 SBS TV '그것이 알고싶다'는 클럽 '버닝썬'과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31)씨 간 연결고리를 짚었다. 

이날 방송에서 버닝썬 관계자는 "버닝썬 제보자인 김상교씨가 폭행당했던 날(2018년 11월24일), 한 화장품 회사의 회식이 버닝썬에서 있었다"고 말했다. "버닝썬 VIP존 뒤에 있는 20개 정도 테이블을 다 예약했다. 이 회사에서 버닝썬에 화장품을 협찬해줬고, 여배우 A가 회식 자리에 참석했다. 당시 A는 술이 아닌 무언가에 취한 상태였다. 형광봉으로 사람들의 얼굴을 때렸고 침까지 흘렸다. 마약투약을 한 게 아닐는지 의심되는 상황이었다"고 주장했다.

방송 직후 네티즌들은 버닝썬 화장품 브랜드를 추적했다. 이 화장품 모델이었던 이병헌(49)·한효주·김고은 가운데 30대인 한효주가 A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졌다.

그러자 JM솔루션은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확대 및 재생산해 브랜드를 훼손하는 모든 경우에 강경하게 대응할 방침”이라고 반박했다.
한효주

한효주

한효주도 루머에 강경 대응하기로 했다.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한효주는 SBS TV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거론된 버닝썬 JM솔루션 행사에 참석한 적이 없다. 소속사 배우들도 참석하지 않았다. 한효주는 JM솔루션의 모델일 뿐이다. 버닝썬에 출입한 적이 한 번도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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