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文 "박근혜 사면, 재판 확정되기 전에 말하기 어려워"

등록 2019.05.09 22:00:42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두 분 전임 대통령 처한 상황 정말 가슴 아프다"

文 "박근혜 사면, 재판 확정되기 전에 말하기 어려워"


【서울=뉴시스】 안호균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9일 박근혜 전 대통령의 사면 문제에 대해 "재판이 확정되기 이전에 사면을 말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취임 2주년을 맞아 KBS 특집 대담 '대통령에게 묻는다'에 출연해 박 전 대통령의 사면 가능성에 대한 질문을 받고 이같이 답했다.

문 대통령은 "두 분의 전임 대통령들이 처해 있는 상황이 한 분은 지금 보석 상태지만 여전히 재판을 받고 있는 상황이고, 또 한 분은 수감 중에 있다"며 "이런 상황에 대해 정말 가슴이 아프다"라며 "내 전임자이기 떄문에 내가 가장 가슴도 아프고 부담도 크다"고 언급했다.

다만 "아직 재판이 확정되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그런 상황 속에서 사면을 말하기는 어려운 일"이라고 강조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