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강서 협치 통통(소통·통합) 한마당' 개최
내년 협치사업 우선순위 선정하는 대규모 숙의 공론장
【서울=뉴시스】 강서구, 오는 11일 ‘강서 협치 통통(소통·통합) 한마당’ 개최. 2019.06.10. (사진=강서구 제공)
강서협치 통통 한마당은 내년 실행할 협치 의제들을 대상으로 최종 우선순위를 정하는 대규모 숙의 공론장이다.
2월부터 권역별 협치테이블, 분과 실행위원회, 분과별 50인+협치테이블 등을 거쳐 만들어진 안건이 다뤄진다. 주민이 직접 우선수위를 정하는 전자투표가 실시된다.
전자투표에 부치는 사업은 ▲강서 문화거리 조성 ▲어린이 통학환경 안전 지도 ▲이웃을 연결하는 마실마루, 다소곳 ▲어르신 인식 개선을 통한 세대통합 ▲청년 활짝 장터 ▲장바구니 공유사업 ▲강댕이&서냥이 친구되기(동물 보호 교육) ▲2020 우리동네 올림픽 등 8개다.
투표 참가자는 220여명이다. 참가자는 구청과 동주민센터를 통해 선정됐다. 투표 참가 대상자가 아니라도 관심 있는 강서구민이면 누구나 자유롭게 현장 참관할 수 있다.
구는 투표 대상자를 대상으로 누리소통망과 블로그를 활용해 협치의제 동영상 등 관련자료 등을 미리 공유한다.
우선순위 투표결과는 지역사회문제를 파악하는 참고자료로 활용된다. 결과는 내년 지역사회 혁신계획에 반영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협치 통통 한마당은 각계각층 주민들이 지역문제 해결책을 공유하고 사업 추진력을 부여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다변화하는 사회문제 해결책으로 민·관 협치 중요성이 커지는 만큼 이번 협치 통통 한마당에 많은 관심을 가져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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