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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더위로 지칠 땐 무더위 쉼터로 오세요"

등록 2019.07.08 12: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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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로당, 동주민센터, 문화시설등 251곳 확대

【서울=뉴시스】강동구청 앞 무더위 쉼터 현판. 2019.07.08. (사진=강동구 제공)

【서울=뉴시스】강동구청 앞 무더위 쉼터 현판. 2019.07.08. (사진=강동구 제공)

【서울=뉴시스】윤슬기 기자 =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정훈)가 주민들이 더위를 피할 수 있는 무더위 쉼터를 251곳으로 확대한다. 늦은 밤까지 냉방시설이 가동되는 연장 쉼터와 야간 쉼터도 확대 운영한다.

8일 구에 따르면 무더위 쉼터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기존 245개소에서 251개소로 늘었다. 장애인복지관 2곳, 어르신사랑방 1곳, 강동아트센터 등 문화시설 3곳 등 총 6곳을 새로 지정했다.

연장 쉼터도 지난해 54곳에서 78곳으로 크게 확대했다. 폭염특보 발효 시 평일, 휴일 구분 없이 밤 9시까지 운영한다.

최고기온이 35도 이상인 상태가 이틀 이상 이어지는 폭염경보 때는 야간 쉼터를 운영한다. 야간 쉼터 23개소를 새로 지정해 열대야에도 주민들이 편히 쉴 수 있도록 밤 9시부터 다음날 아침 7시까지 개방한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불볕더위가 벌써부터 기승이다. 취약한 어르신들을 포함한 모든 구민들이 건강하게 폭염을 이겨낼 수 있도록 공공시설 등 지역자원을 최대로 활용할 것"이라며 "무더위 쉼터는 구민 모두에게 열린 공간이니 편하게 이용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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