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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민, 하조대 해수욕장 반값

등록 2019.07.11 14:5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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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양양군 등 자매도시서 할인

【서울=뉴시스】 하조대 해수욕장. 2019.07.11. (사진=송파구 제공)

【서울=뉴시스】 하조대 해수욕장. 2019.07.11. (사진=송파구 제공)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송파구민은 강원도 양양군 하조대 해수욕장을 반값에 이용할 수 있다.

송파구(구청장 박성수)는 여름 휴가철에 앞선 11일 송파구민이 할인받아 이용할 수 있는 국내 자매도시의 휴양시설과 관광지를 소개했다.

송파구민은 12일부터 다음달 25일까지 하조대 해수욕장의 파라솔과 튜브, 샤워장을 반값에 이용할 수 있다.

주민등록증 등 송파구민임을 증명할 수 있는 신분증을 하조대 이동행정봉사실(033-672-5647)에 제시하면 파라솔·튜브·샤워장 50% 감면 이용권을 받을 수 있다.

1만원인 파라솔과 튜브는 5000원에, 3000원인 샤워장은 15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하조대 해수욕장 반값 할인은 2014년 시작됐다. 지난해까지 4288명이 혜택을 받았다.

이 밖에 송파구민은 경기도 여주시에서도 할인받을 수 있다. 금은모래 캠핑장과 남한강 황포돛배는 각각 20% 할인받은 금액 2만원, 96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경북 안동시 하회마을 입장료(5000원)의 경우 80% 할인된 1000원이 적용된다. 최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도산서원의 경우 기존 입장료 1500원보다 할인된 800원만 내면 들어갈 수 있다.

전라북도 고창군의 고창읍성은 2000원에서 50% 할인된 1000원이면 입장할 수 있다. 석정 힐링카운티와 석정 온천은 30% 할인된다. 같은 지역의 갯벌·어촌은 1만2000원에서 33% 할인된 8000원이면 체험방문할 수 있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앞으로도 자매도시 간 교류 활성화와 상호 지역주민의 편익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보다 풍성하고 실질적인 혜택을 계속 발굴·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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