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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신문 "北 신형 전술유도무기는 南에 보내는 엄중 경고"

등록 2019.08.07 17: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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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南 무력증강 책동, 북남관계 파국으로 떠밀어"

"南 감행 군사적 도발행위 완전히 중지되어야"

"공격형 무장장비 증강되면 전쟁 위험 안 가셔"

【서울=뉴시스】북한 로동신문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6일 새벽 "신형전술유도탄 위력시위발사를 참관했다"고 7일 보도했다. 로동신문 1면에 사진 9장과 함께 "우리 나라 서부작전비행장에서 발사된 전술유도탄 2발은 수도권지역 상공과 우리 나라 중부내륙지대 상공을 비행하여 조선동해상의 설정된 목표섬을 정밀타격하였다"고 보도했다. 2019.08.07. (출처=로동신문)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북한 로동신문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6일 새벽 "신형전술유도탄 위력시위발사를 참관했다"고 7일 보도했다. 로동신문 1면에 사진 9장과 함께 "우리 나라 서부작전비행장에서 발사된 전술유도탄 2발은 수도권지역 상공과 우리 나라 중부내륙지대 상공을 비행하여 조선동해상의 설정된 목표섬을 정밀타격하였다"고 보도했다. 2019.08.07. (출처=로동신문)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지훈 기자 = 북한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신형전술유도탄 위력시위발사를 참관한 다음날인 7일 한반도 긴장의 책임이 남측의 무력증강과 군사장비현대화에 있다고 주장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정세긴장의 주범은 누구인가' 제하의 정세론해설에서 "남조선호전세력이 조선반도 평화기류에 역행하여 우리를 겨냥한 무력증강과 군사장비현대화책동에 집요하게 매달리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신문은 스텔스전투기 F-35A 반입, 지대공미사일 패트리어트 도입, 고고도무인정찰기 글로벌 호크 도입 추진 움직임 등을 언급하며 "이것은 북남군사분야합의서의 정신을 짓밟으면서 조선반도와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파괴하는 매우 위험한 도발행위"라고 주장했다.

이어 "남조선군부호전광들이 감행하고 있는 무력증강과 군사장비현대화책동은 북남관계를 파국으로 떠밀고, 조선반도의 긴장완화분위기를 엄중히 해치고 있다"며 "북과 남이 평화번영의 길로 나가기로 확약하고 군사분야합의도 이룩한 이상 외부로부터의 최신전쟁장비반입을 비롯하여 남조선호전광들이 감행하는 군사적 도발행위는 완전히 중지되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서울=뉴시스】북한 로동신문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6일 새벽 "신형전술유도탄 위력시위발사를 참관했다"고 7일 보도했다. 로동신문 1면에 사진 9장과 함께 "우리 나라 서부작전비행장에서 발사된 전술유도탄 2발은 수도권지역 상공과 우리 나라 중부내륙지대 상공을 비행하여 조선동해상의 설정된 목표섬을 정밀타격하였다"고 보도했다. 2019.08.07. (출처=로동신문)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북한 로동신문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6일 새벽 "신형전술유도탄 위력시위발사를 참관했다"고 7일 보도했다. 로동신문 1면에 사진 9장과 함께 "우리 나라 서부작전비행장에서 발사된 전술유도탄 2발은 수도권지역 상공과 우리 나라 중부내륙지대 상공을 비행하여 조선동해상의 설정된 목표섬을 정밀타격하였다"고 보도했다. 2019.08.07. (출처=로동신문)  [email protected]

그러면서 "남조선에 각종 공격형 무장장비들이 계속 증강된다면 조선반도에서 전쟁위험이 가셔질 수 없고, 북남사이의 불신과 적대의 골도 깊어가게 될 것"이라며 "조선반도에서의 안보위협은 전적으로 남조선군부패거리들이 미국과 함께 도발적인 북침전쟁연습을 강행하며 최신전쟁장비들을 끌어들이고 있는 것으로 하여 조성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신문은 "우리의 신형전술유도무기 위력시위사격(지난달 25일)은 공격형 무기들을 반입하면서 외세와 함께 침략전쟁연습에 광분하는 남조선군부호전광들에게 보내는 엄중한 경고"라며 "남조선호전광들은 우리의 경고를 똑바로 새겨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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