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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복지 구현'…전북도, 순창 쌍치작은도서관에 도서 3000권 기증

등록 2019.08.19 13:4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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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도가 순창군이 운영하는 쌍치 작은도서관에 도서 3000권을 기증했다.2019.08.19.(사진=순창군 제공) photo@newsis.com

【순창=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도가 순창군이 운영하는 쌍치 작은도서관에 도서 3000권을 기증했다.2019.08.19.(사진=순창군 제공) [email protected]

【순창=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도가 순창군이 운영하는 쌍치 작은도서관에 도서 3000권을 기증했다.

19일 군에 따르면 지난 5월 개관한 쌍치 작은도서관은 2000여 권의 도서가 비치돼 있지만, 서고와 비교하면 도서가 부족한 상황이었다.

이에 개관식 후 다과회 자리에서 마을주민자치위원 등 쌍치면 주민들은 황숙주 군수와 최영일 도의원, 도 관계자들에게 부족한 도서를 채워줄 것을 적극적으로 건의했다.

전북도는 도서 기증처를 확보하기 위해 밤낮없이 뛴 결과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한국구세군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랑의 기증 도서 소외계층 배포사업'을 통해 3000권의 도서를 확보했다.

이 사업은 지자체 및 출판사가 기증한 도서를 소외계층이용시설과 사회복지시설, 지역 도서관, 작은 도서관, 군부대 등 전국에 양질의 도서를 배분해 문화 소외계층이 정서를 함양하고 문화복지를 구현하며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돕는다.

군은 앞으로 쌍치 작은도서관이 쌍치면의 생활 SOC의 거점 역할을 하는 만큼 다양한 계층이 활용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개발과 구축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이날 기증식에 참석한 최영일 도의원과 노홍래 순창 부군수는 "도서관은 짓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안에 무엇을 채우는가가 훨씬 중요하다"며 "이번에 기증된 도서로 학생뿐만 아니라 남녀노소 다양한 독서 체험을 하는 평생학습의 좋은 도구로 활용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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