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식, 다음은 청산리다···'봉오동 전투' 홍범도 장군
최민식
홍범도 장군은 봉오동 전투가 끝난 이후 다음 목적지를 묻는 '황해철'(유해진)의 질문에 "청산리"라고 답한다. 이를 통해 끝나지 않은 독립군의 전투를 예고, 독립을 향한 독립군의 굳은 의지를 드러낸다. 최민식은 강렬한 에너지와 깊은 눈빛으로 홍범도가 지닌 기개와 강인함에 묵직함을 더하며 깊은 여운을 남겼다.
최민식은 '넘버3'부터 '쉬리', '올드보이',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 그리고 누적관객 1761만명으로 역대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른 '명량'까지 작품마다 대체불가한 존재감을 드러내 왔다.
'봉오동 전투'는 1920년 6월, 죽음의 골짜기로 일본 정규군을 유인해 최초의 승리를 이룬 독립군들의 전투를 그린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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