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조국 찬반 격렬 대립…원칙 지키는 게 더 중요"
【서울=뉴시스】전신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9일 청와대 본관에서 조국 신임 법무부 장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뒤 악수하고 있다.2019.09.09. [email protected]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조 장관을 비롯한 신임 국무위원 임명장 수여식에서 "임명 찬성과 반대의 격렬한 대립이 있었다. 자칫 국민 분열로 이어질 수도 있는 상황을 보면서 대통령으로서 깊은 고민을 하지 않을 수 없었다"면서 이렇게 밝혔다.
이어 "인사청문회까지 마친 절차적 요건을 모두 갖춘 상태에서, 본인이 책임져야 할 명백한 위법행위가 확인되지 않았는데도 의혹 만으로 임명하지 않는다면 나쁜 선례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