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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한국항공우주, 사업정상화·회계이슈 해소"

등록 2019.10.10 08:3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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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제이 기자 = NH투자증권은 10일 한국항공우주(047810)에 대해 핵심 사업 정상화와 회계이슈 해소로 지난 3분기 대비 유의미한 개선을 보여줄 것이라며 목표주가 5만3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항국항공우주의 올해 3분기 매출은 5845억원으로 이 증권사는 추정했다. 보통 6월 말 또는 12월 말 납기 계약인 방산업계의 납품 관행 특성상 2분기와 비교해 매출 감소는 불가피할 것으로 보았다.

최진영 연구원은 "하지만 올해 상반기 실적을 통해 주요 납품 사업들이 모두 정상화되었음을 확인했고, 이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매출 규모가 확대될 것으로 판단한다"며 "3분기 영업이익은 303억원으로 추정하며 지난해 3분기 적자 발생 원인은 회계기준 변경 및 손익조정에 의한 일시적 현상보인다"고 평가했다.

그는 "올해 3분기는 이와 유사한 변수는 없을 것으로 예상하며 정상적인 경영상태 하에서 비수기에도 5% 이상의 이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며 "하반기에도 원가 인정 및 지체상금 관련 손실충당금 환입이 계속 진행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정부가 신규 사업에 대한 지체상금 상한선(수주가의 10% 이내)을 책정했으며 지체상금 발생 시 소송 외에도 조정절차 등 기업에 우호적으로 제도를 개편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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