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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협, 강남구청과 두바이서 '메디·뷰티 페어' 개최

등록 2019.10.10 08:5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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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화장품 기업 8개사 참가...상담회 진행

두바이 뷰티용품 유통망과 40만 달러 MOU

무협, 강남구청과 두바이서 '메디·뷰티 페어' 개최


【서울=뉴시스】박민기 기자 = 한국무역협회는 강남구청과 공동으로 지난 9일(현지 시간)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두바이에서 '2019 강남 프리미엄 메디·뷰티 페어'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행사에는 국내 화장품 기업 8개사가 아랍에미리트연합의 대표 전자상거래 플랫폼 눈닷컴(noon.com), 여성패션 전문 몰 브랜드 바자르(Brand Bazar), 아랍 최초의 TV홈쇼핑 씨트러스(Citruss) 등 55개 현지 바이어와 1:1 전시 상담회에 참가했다.

바이어들은 피부 전문병원에서 쓰는 치료용 화장품 코스메슈티컬 화장품을 생산하는 바이오비엠, 코떼랑 등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세럼과 클렌저 수출 기업 라이언컴퍼니는 상담회장에서 두바이의 대표 뷰티용품 유통망 알파메드(Alphamed)와 40만 달러 규모의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라이언컴퍼니 하륜 대표는 "이번 MOU를 계기로 알파메드와 중동 내 한국 화장품 브랜드 론칭을 위한 구체적인 논의를 주고받을 예정"이라며 "한국 화장품에 대한 중동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에 우수한 제품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강남구에 있는 피부·성형·정형외과 등 8개 의료기관은 중동의 의료 관광객 유치를 위해 이틀간 소비자 대상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400여명이 방문한 이 행사에서는 아랍에미리트연합 셰이크칼리파 전문병원을 위탁 운영하고 있는 서울대 병원에 많은 참관객이 몰리며 중동에서 K-뷰티뿐 아니라 우수한 한국 의료에 많은 수요가 있음을 확인했다.

한편 무협은 지난 9일 두바이 합투르팰리스호텔에서 두바이수출청과 의료, 관광 등 서비스 무역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강남구청은 이날 알 바얀, 칼리즈타임스 등 현지 언론 5개사를 초청해 한국의 높은 의료수준과 수출 성공사례를 소개하는 미디어 컨퍼런스 행사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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