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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대 중국인 유학생 홍보대사, 발전기금 기탁

등록 2019.10.17 14:4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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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천대 중국 유학생 홍보대사들이 17일 야간매점 수익금을 발전기금으로 전달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가천대)

가천대 중국 유학생 홍보대사들이 17일 야간매점 수익금을 발전기금으로 전달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가천대)


 【성남=뉴시스】이준구 기자 = 가천대 중국인 유학생 홍보대사들이 대학 축제인 ‘가천제’에서 야간매점을 운영해 얻은 수익금을 발전기금으로 17일 모교에 기탁했다.

가천대 중국 유학생 홍보대사는 한국학생 6명, 중국학생 10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중국인 유학생들의 대학 적응을 돕고 유학생활의 어려움을 나누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재 가천대에 재학 중인 중국인 유학생은  800여 명이다.

 이들은 지난달 25일부터 26일까지 열린 가천제에서 마라탕, 양꼬치, 훈둔라면, 중국식 닭볶음, 토마토계란볶음 등 중국음식으로 야간 매점을 운영했다.

 중국유학생 주서발(여·22·한국어문학과 4학년)씨는 “대학 행사에 참여해 중국유학생들에게 애교심을 심어주고 한국학생들에게 중국음식문화를 알리기 위해 매점을 열었다”며 “비록 적은 금액이지만 우리가 배우고, 꿈을 키워준 모교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 뿌듯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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