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병원 조신연 교수, 유럽근관치료학회 경연서 '대상' 수상
일산병원 치과 조신연 교수.(사진=일산병원 제공)
ESE는 세계 최고의 근관치료학회로 2년마다 학술대회를 개최해 동영상 증례를 발표하도록 하고, 심사를 거쳐 우수 케이스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조 교수는 ‘왼쪽 위 첫 번째 어금니 상악동 거상을 동반한 치근단수술'(Apical surgery on upper left first molar with sinus elevation)에 대한 동영상 증례발표로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학회에서 조 교수는 상악동의 형태 이상으로 통상적인 치근단 수술이 불가능한 상황에서 상악동 거상술을 통해 치아 접근을 확보하고 치근단 수술을 성공적으로 완료해 치아를 유지할 수 있게 된 창의적인 치료 사례를 발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조 교수는 “치아를 살리기 힘든 상황에서 어려운 수술 계획이 잘 진행 돼 젊은 환자분이 평생 치아를 계속 쓸 수 있게 된 점이 가장 가치 있는 결과”라며 “유럽의 많은 나라가 모인 자리에서 우리나라 근관치료의 우수성을 보여줄 수 있어 기쁘고 협진을 통해 많은 도움을 준 일산병원 여러 의료진께 감사하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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