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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의회, 월평동 마권장외발매소 주변 재생촉구 결의안 채택

등록 2019.11.19 15: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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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 대전시의회 본회의장.

【대전=뉴시스】
대전시의회 본회의장.

[대전=뉴시스]조명휘 기자 = 대전시의회는 19일 제246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채계순(더불어민주당·비례) 의원이 대표발의한 '마권장외발매소 폐쇄 결정에 따른 월평동 주변지역 도시재생 이행계획 수립 촉구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조례안은 정부와 대전시장, 한국마사회장 등은 월평동 마을재생방안을 포함해 마권장외발매소 폐쇄이행계획 로드맵을 마련해야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채 의원은 “대통령 지역 공약사항이면서 한국마사회가 대전 마권장외발매소를 2021년까지 폐쇄하겠다는 발표가 있은지 2년이 다 되어가지만, 한국마사회는 폐쇄이행계획과 관련해 어떠한 로드맵도 발표한 바 없고, 오히려 은근슬쩍 마권장외발매소를 존치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한 "이는 공기업인 한국마사회가 대통령 공약사항과 정부 정책을 부정한 것은 물론, 월평동 마권장외발매소 폐쇄를 위해 그 동안 힘겹게 싸워온 대전시민을 철저하게 무시하는 행동"이라고 꼬집고 "마권장외발매소를 존치시키려는 시도를 즉각 중단해야한다"고 촉구했다. 

채 의원은 "정부는 마권장외발매소를 조속히 폐쇄해야하고 마사회장은 마권발매소 존치 시도를 즉각 중단해야한다"고 주장하고 "대전시장은 폐쇄 로드맵에 적극 나서야한다"고 말했다.

시의회는 결의문을 청와대와 국무총리실, 관련부처, 여야 정당에 보낼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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