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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 점포에 미세먼지 관측장비 설치

등록 2019.12.16 10:57:17수정 2019.12.16 11:3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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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내 100여개…내년까지 3000곳 확대

점포망 활용 '우리동네 날씨' 쉽게 확인

[서울=뉴시스] 세븐일레븐 점포망에 설치한 기상관측장비는 초미세먼지, 기온, 습도, 강수유무 등을 실시간으로 관측할 수 있다. 우선 수도권을 중심으로 연내 100여개 점포에 설치한 뒤 내년까지 3000여 점포로 확대할 계획이다.

[서울=뉴시스] 세븐일레븐 점포망에 설치한 기상관측장비는 초미세먼지, 기온, 습도, 강수유무 등을 실시간으로 관측할 수 있다.  우선 수도권을 중심으로 연내 100여개 점포에 설치한 뒤 내년까지 3000여 점포로 확대할 계획이다.

[서울=뉴시스] 이예슬 기자 = 세븐일레븐은 초미세먼지를 비롯한 다양한 날씨 상황을 측정할 수 있는 기상관측장비를 점포별로 설치한다고 16일 밝혔다.

기상 빅데이터 전문기업인 '옵저버'와 손잡고 점포망을 '우리동네 기상관측소'로 활용할 방침이다. 이번에 설치하는 장비는 초미세먼지, 기온, 습도, 강수유무 등을 실시간으로 관측할 수 있다. 가로 10㎝, 높이 13㎝의 소형 장비라 점포에 설치하기 쉽다. 우선 수도권을 중심으로 연내 100여개 점포에 설치한 뒤 내년까지 3000여 점포로 확대할 계획이다.

기상정보 활용시스템도 개발한다. 수집된 기상 데이터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세븐일레븐의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세븐앱'과 점포 내 전산장비에 관측 정보를 연동시켜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손석우 서울대 지구환경과학부 교수는 "도시 기상과 대기질은 국지적으로 크게 변할 수 있는데, 현재 국가 관측만으로 이를 모니터링 하는데 한계가 있다"며 "'우리동네 기상관측소'는 도심 기상 대기질 관측에 효과적인 사업"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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