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특수영상 콘텐츠산업 메카 조성 '파란불'
융복합 특수영상 콘텐츠 클러스터 예비타당성 대상사업 선정
[대전=뉴시스] 한선희 대전시 문화체육관광국 국장
대전시는 19일 기획재정부에서 열린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지난 11월 신청한 1500억원(국비 750억원) 규모의 '융복합 특수영상 콘텐츠 클러스터 조성사업' 이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융복합 특수영상 콘텐츠 클러스터 조성사업은 엑스포과학공원 내 유휴부지에 3만6620㎡ 규모로 세계적인 특수영상 산업 메카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하 4층 지상 10층 규모의 센터를 짓고,특수영상 제작스튜디오와 융복합 특수영상 제작실, 특수영상효과(SFX)와 특수시각효과(VFX) 테스트베드 시설 등을 구축할 계획이다.
클러스터가 조성되는 엑스포과학공원 일원엔 국내 최대 규모 실내 스튜디오인 스튜디오 큐브를 중심으로 다목적 수상촬영장, 액션영상센터, 사이언스 콤플렉스, 콘텐츠 코리아랩, 이(e)-스포츠경기장 등이 집적돼 있다.
클러스터가 구축되면 생산유발효과 1283억원과 부가가치 유발효과 593억원, 청년일자리 창출 4529명 등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을 정도의 획기적인 지역경제 성장효과가 기대된다.
한선희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창의력과 상상력을 기반으로 하는 콘텐츠 산업은 반도체 등 타 산업에 비해 고용유발계수가 높은 대표적 일자리 창출산업"이라고 강조하고 "콘텐츠관련지역 대학생들의 취업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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