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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김정은 "전반적 무장력 강화 대책 마련하겠다"

등록 2019.12.22 09:0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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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조선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확대회의 주재

"전반적 무장력 강화하기 위한 군사적 대책 결정"

조선중앙통신 "자위적 국방력 가속적 발전 토의"

[서울=뉴시스]북한 노동신문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김정일 서거 8주기를 맞아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들과 함께 금수산태양궁전을 찾아 경의를 표했다"고 17일 보도했다. 2019.12.17. (사진=노동신문 캡처)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북한 노동신문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김정일 서거 8주기를 맞아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들과 함께 금수산태양궁전을 찾아 경의를 표했다"고 17일 보도했다. 2019.12.17. (사진=노동신문 캡처)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군사 분야 고위급 회의를 열고 무장력 강화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22일 오전 "조선노동당 위원장이시며 조선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위원장이신 김정은 동지께서 조선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제7기 제3차 확대회의를 지도하셨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무장력 강화 대책을 마련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조선중앙통신은 "경애하는 최고 영도자 동지께서는 정세 변화 흐름과 우리 혁명 발전의 관건적 시기의 요구에 맞게 인민 군대를 비롯한 나라의 전반적 무장력을 군사·정치적으로 더욱 강화하기 위한 중요한 조직·정치적 대책들과 군사적 대책들을 토의·결정하며 조직 문제를 취급할 것이라고 하셨다"고 김 위원장의 발언을 전했다.

김 위원장은 또 "모든 지휘 성원들이 조국 보위도 사회주의 건설도 다 맡자는 인민 군대의 전통적이며 자랑스럽고 영광스러운 구호를 더 높이 추켜들고 조국과 인민을 보위하고 인민의 행복과 이상을 꽃피우기 위한 보람찬 투쟁에서 새로운 기적과 영웅적 위훈을 창조해나감으로써 시대와 혁명이 자기 앞에 부여한 성스러운 사명과 임무를 다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선중앙통신은 또 "확대회의에서는 국가 방위 사업 전반에서 결정적 개선을 가져오기 위한 중요한 문제들과 자위적 국방력을 계속 가속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핵심적인 문제들이 토의됐다"고 회의 내용을 소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새로운 부대 조직과 확대·개편, 일부 부대 소속 변경, 부대 배치 변경 등이 결정됐다.

이날 회의에는 조선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위원들과 조선인민군 지휘부, 총정치국, 총참모부, 인민무력성, 인민보안성, 국가보위성, 호위사령부 등 군사기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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