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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제철소 내 '페로망간공장' 폭발사고 현장 감식

등록 2019.12.25 12: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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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오전 11시 국과수 등 20명 폭발원인 조사

[광양=뉴시스]김석훈 기자 = 포스코 광양제철소 내 페로망간공장에서 24일 발생한 폭발 사고의 원인을 조사하기 위해서 25일 오전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차량이 광양제철소 남문을 통과하고 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광양경찰서, 노동부, 소방방재청의 인력 20명이 합동감식을 실시했다. 2019.12.25.  kim@newsis.com

[광양=뉴시스]김석훈 기자 = 포스코 광양제철소 내 페로망간공장에서 24일 발생한 폭발 사고의 원인을 조사하기 위해서 25일 오전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차량이 광양제철소 남문을 통과하고 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광양경찰서, 노동부, 소방방재청의 인력 20명이 합동감식을 실시했다. 2019.12.25. [email protected]

[광양=뉴시스]김석훈 기자 = 포스코 광양제철소 내 페로망간공장에서 24일 오후 발생한 폭발 사고의 원인을 조사하는 현장 감식이 실시됐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광양경찰서, 노동부, 소방청 소속 감식반 20명은 25일 오전 11시 국과수 승합차 등 차량 4대에 나눠타고 광양제철소 남문을 통해 사고 현장인 페로망간공장에 들어가 현장 합동 감식을 벌였다.

현장 감식은 국과수 7명, 광양경찰서 수사과장 등 경찰 4명, 중앙방재센터 및 노동부 9명 등 총 20명이 투입됐다.

이들은 현장 화재 잔해와 그을림, 뒤틀림 등을 살펴 최초 폭발이 시작된 원인과 피해, 안전조치 등을 살폈다.

현장감식반의 감식에 따라 결과는 10일 이상 소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감식반은 "사고 현장을 잘 살피고 잔해물 검사 등을 통해 사고 원인을 밝힐 만한 조그마한 단서라도 찾아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광양시 금호동 포스코 광양제철소 내 페로망간공장 옆 시험 발전 설비가 24일 오후 1시 14분께 폭발해 포스코 계열사인 산업과학기술연구소(RIST) 직원 5명이 다쳤다.

페로망간공장 옆 배열 발전기의 축열 설비 시험 가동 중 '펑'하는 소리와 함께 2차례 폭발음이 발생했으며, 검은 연기가 수십m 상공으로 치솟았다. 또 폭발음과 파편이 인근 이순신대교로 날아가 난간이 휘고 도로가 파였다.

배열 발전 축열 설비 테스트 가동 중이던 RIST 직원들은 냉각수 온도가 올라가면서 폭발 징후가 보이자 서둘러 대피하긴 했지만, 1명이 무릎 골절상을 입고 4명이 다쳐 병원 치료를 받았다. 4명은 치료 후 곧바로 퇴원했다.

소방당국은 소방차 등 16대와 소방관 170여 명을 출동 시켜 오후 1시 35분께 화재를 초기 진화했으며 1시 49분께 잔불 정리에 들어가 오후 2시 10분께 완전 진압했다.


[광양=뉴시스]김석훈 기자 = 포스코 광양제철소 내 페로망간공장에서 24일 발생한 폭발 사고의 원인을 조사하기 위해서 25일 오전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차량 등이 광양제철소 남문을 통과하고 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광양경찰서, 노동부, 소방방재청의 인력 20명이 합동감식을 실시했다. 2019.12.25.  kim@newsis.com

[광양=뉴시스]김석훈 기자 = 포스코 광양제철소 내 페로망간공장에서 24일 발생한 폭발 사고의 원인을 조사하기 위해서 25일 오전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차량 등이 광양제철소 남문을 통과하고 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광양경찰서, 노동부, 소방방재청의 인력 20명이 합동감식을 실시했다. 2019.12.25.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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