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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벨벳, 당분간 팀 활동 불가···"웬디 사랑해" 응원(종합)

등록 2019.12.26 18: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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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레드벨벳. (사진= SM엔터테인먼트 제공) 2019.12.23. realpaper7@newsis.com

[서울=뉴시스] 레드벨벳. (사진= SM엔터테인먼트 제공) 2019.12.2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멤버 웬디의 부상으로 그룹 '레드벨벳'의 팀 활동이 지상파 연말 가요 프로그램에서 불발됐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26일 "웬디를 제외한 레드벨벳 멤버 4명은 KBS '가요대축제', MBC '가요대제전'에 출연해 예정된 컬래버레이션 무대, MC 등 멤버 개별 무대만 참여하고, 레드벨벳으로서의 무대는 진행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웬디는 현재 병원에 입원해 치료중이다. SM은 "건강이 회복될 때까지 치료에 전념할 것"이라고 전했다.

웬디는 전날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SBS TV '가요대전' 리허설 도중 부상을 당했다. 얼굴 부위 부상 및 오른쪽 골반과 손목 골절이라는 의료진의 소견을 받았다. 중상이다. 제작진의 부주의로 웬디가 무대에서 추락했다는 정황들이 나오면서 SBS에 대한 비판이 커지고 있다.

특히 SBS의 사과가 잘못됐다는 네티즌들의 비판도 나온다. 사고를 당한 웬디가 아닌, 출연자 변동에 따른 내용에 대해 시청자에게 사과를 한 것은 방향이 틀렸다는 것이다.

【서울=뉴시스】조수정 기자 = 그룹 '레드벨벳' 웬디가 19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열린 새 미니앨범 '더 리브 페스티벌 데이 원(The ReVe Festival' Day 1)' 쇼케이스에서 인사하며 타이틀곡 '짐살라빔'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9.06.19. chocrystal@newsis.com

【서울=뉴시스】조수정 기자 = 그룹 '레드벨벳' 웬디가 19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열린 새 미니앨범 '더 리브 페스티벌 데이 원(The ReVe Festival' Day 1)' 쇼케이스에서 인사하며 타이틀곡 '짐살라빔'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9.06.19. [email protected]


레드벨벳 팬들은 '2019년 12월25일 SBS 가요대전 레드벨벳 웬디 추락사고'라는 제목으로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청원을 올렸다. "사고 원인을 설명해주길 바라고 처벌을 받을만한 사고라면 처벌 받길 바란다.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도와달라"고 호소했다.

레드벨벳은 지난 23일 발매한 리패키지 앨범 '더 리브 페스티벌 - 피날레'의 타이틀곡 '사이코'로 음원차트 정상을 휩쓸었다. 사흘 전 '가요대제전'을 위해 '사이코' 무대는 사전 녹화, 이날 이 분량은 방송됐다. 하지만 당분간 완전체로 '사이코' 무대는 볼 수 없어 팬들의 안타까움이 커지고 있다.

그러자 레드벨벳 팬클럽 '레베럽'을 중심으로 웬디를 응원하고 나섰다.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로 '웬디 사랑해'를 등장시켰다.온라인 커뮤니티, 소셜 미디어 등에도 웬디, 레드벨벳을 응원하는 목소리가 높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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