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재난 대비 풍수해보험 가입하세요"
보험료 52.5~92% 지원
소상공인은 대출금리 우대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경남 창원시청 전경. (사진=창원시청 제공). [email protected]
풍수해(태풍, 홍수, 호우, 해일, 강풍, 풍랑, 대설, 지진)로부터 시민 스스로 대처할 수 있도록 국가와 지자체에서 보험료의 52.5~92%를 지원하는 정책 보험으로, 대상은 주택, 온실, 상가·공장(소상공인)이다.
생계 구호 차원으로 일부만 지원되는 재난 지원금과 달리 풍수해보험은 가입 금액 최고 90%까지 보상이 가능해 실질적인 복구가 가능하다.
특히 소상공인은 시설(공장, 상가, 건물부속물, 부착물, 설비)까지 가입할 수 있으며, 국가와 지자체로부터 보험료의 59%를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풍수해보험 가입자 대상 소상공인 정책 자금 금리 우대를 시행해 가입 증권 사본을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또는 금융기관에 제출하면 6개 정책 자금(일반소상공인자금, 여성가장지원자금, 창업자금, 사업전환자금, 고용안정지원자금, 청년고용특별자금)에 대출 금리 우대를 받을 수 있다.
상담과 문의는 관할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해당 보험사(DB손해보험, 현대해상, 삼성화재, KB 손해보험, NH농협손해보험)를 통해 가능하다.
공철배 창원시 시민안전과장은 "지난해 여름 태풍 '미탁' 등 풍수해로 창원 지역의 피해가 컸다"며 "시민들이 적은 부담으로 큰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풍수해보험에 가입해 피해를 최소화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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