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택병원, 1차 코로나19 ‘국민안심병원’···수원시 유일
국민안심병원은 코로나19가 병원에서 전염되는 것을 막기 위해 호흡기 환자 전용 진료규역(외래·입원)을 운영하는 의료기관이다.
이춘택병원 관계자는 “전국 40개 병원이 1차 국민안심병원으로 지정되었으며 경기 11개 의료기관 중 수원 지역에서는 이춘택병원이 유일하게 지정됐다”고 알렸다.
호흡기 증상을 보이는 환자에게 전용 진료구역을 마련해 개인 보호구를 완비한 의료진이 진료한다. 병원 방문부터 진료 전 과정에 일반 환자와 분리한다.
모든 내원 환자는 병원 진입 전 호흡기 증상·발열 여부와 해외 여행력 정보제공 프로그램(ITS) 및 의약품안전사용서비스(DUR)를 통해 해외 여행력을 점검받는다.
윤성환 병원장은 “지난 메르스 사태를 겪으며 국민안심병원을 운영한 경험을 바탕으로 코로나19 감염 예방 활동을 철저히 하고 있다”라며 “불안감 때문에 꼭 필요한 치료를 놓치는 안타까운 일이 생기지 않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