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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원동면 화제마을 친환경 텃밭 분양

등록 2020.03.23 09:4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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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까지 1가구당 19.8m²(6평), 총 60가구 분양

[양산=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양산시가 신선한 친환경 농산물을 손수 가꿀 수 있는 텃밭을 분양한다.사진 위 조감도, 아래 부대시설.(사진=양산시 제공) 2020.03.23. photo@newsis.com

[양산=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양산시가 신선한 친환경 농산물을 손수 가꿀 수 있는 텃밭을 분양한다.사진 위 조감도, 아래 부대시설.(사진=양산시 제공) 2020.03.23.  [email protected]

[양산=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양산시는 화제 권역 단위 종합개발사업의 하나로 가족이 함께 건강하고 신선한 친환경 농산물을 손수 가꿀 수 있는 텃밭 조성을 분양한다고 23일 밝혔다.
 
 텃밭은 원동면 화제리 3118-5번지 일원에 2300㎡ 규모로 조성됐으며, 1가구당 19.8m²(6평) 정도 60가구에 분양한다. 신청 자격은 농업체험에 관심이 있고 텃밭을 관리할 수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운영규칙 동의 후 신청할 수 있다.
 
 접수 기간은 오는 27일까지 선착순 온라인으로 신청받을 예정으로 분양 기간은 4월부터 11월 말까지다. 참여신청서는 시청 홈페이지(시정정보/알림마당/새소식)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시는 도시민들이 지속해서 텃밭을 운영할 수 있도록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총 12회로 구성된 맞춤형 농부학교 교육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친환경 병해충 관리법과 실기를 병행한 다양한 모종 심기 교육의 경우 농업이 생소한 분양자들에게 유용한 교육이 될 전망이다. 
 
 화제마을 텃밭과 함께 조성된 4500㎡ 규모의 주민 쉼터 공간에는 어린이 놀이 시설과 바베큐장, 화장실, 주차장, 교육장과 체험장 등 부대시설이 조성돼 가족이 함께 땀 흘린 후 화제 에너지타운 목욕탕에서 피로를 씻을 수 있다
 
 또 앞으로 체험장에서는 마을공동체와 지역 체험전문가의 협업을 통해 화제의 주요 농산물인 매실과 딸기의 분양자가 수확한 농산물을 활용한 체험행사를 계획하고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 관계자는 "도시민들이 주말농장을 통해 씨앗을 뿌리고 수확하는 기쁨을 만끽하고 자연 속에서 조금이나마 삶의 여유를 찾을 뿐만 아니라 도시와 농촌의 교류를 통해 고령화된 농촌에 활력을 유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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