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거창 5살 어린이의 따뜻한 기부…마스크 15장

등록 2020.03.23 10:57:56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거창=뉴시스] 거창경찰서 아림지구대.

[거창=뉴시스] 거창경찰서 아림지구대.


[거창=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거창경찰서 아림지구대는 23일 읍내 어린이집에 다니는 이준석(5)군이 찾아와 불우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마스크 15장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 군은 지난 21일 오후 6시40분께 모친과 길을 걷다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사람들이 있는 것을 보고 불우이웃에게 적은 양이지만 마스크를 전달해 줬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경찰 아저씨 마스크 어려운 분께 주세요'라고 손글씨와 함께 KF94 마스크 15장을 아림지구대를 방문해 전달했다.

이 군은 지난 2∼3주간 어머니의 도움을 받아 약국에서 KF94 마스크 15장을 구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마스크가 필요한 불우이웃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