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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 외국인 선수 3명 24일 입국

등록 2020.03.23 11:3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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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대구 선별진료소서 코로나19 검사…음성 판별후 팀 합류

【대구=뉴시스】김희준 기자 = 삼성 라이온즈의 새 외국인 투수 벤 라이블리가 10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취재진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19.08.10. jinxijun@newsis.com

【대구=뉴시스】김희준 기자 = 삼성 라이온즈의 새 외국인 투수 벤 라이블리가 10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취재진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19.08.1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미국에서 훈련 중이던 삼성 라이온즈 외국인 선수 3명이 24일 입국한다.

삼성은 23일 "외국인 투수 벤 라이블리와 데이비드 뷰캐넌, 외국인 타자 타일러 살라디노가 24일 인천공항을 통해 한국에 입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1월30일부터 이달 7일까지 일본 오키나와에서 스프링캠프를 소화한 삼성 선수단은 8일 귀국했다.

하지만 국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외국인 선수들은 모두 미국으로 향했다.

당초 라이블리와 뷰캐넌, 살라디노는 정규시즌 일정이 확정되면 개막 2주 전에 한국에 입국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코로나19의 전 세계적인 확산으로 미국 국무부가 자국민 해외 출국 금지 조치를 내리는 등 세계 각국의 입출국 금지·제한 조치가 강화되면서 삼성은 서둘러 외국인 선수들을 한국에 불러들이기로 했다.

라이블리와 뷰캐넌, 살라디노는 한국 입국 시 특별 입국 절차에 따른 특별 검역 조사를 받고, 곧바로 구단 버스를 이용해 대구로 이동한다.

이들은 25일 대구의 선별 진료소에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진단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으면 선수단에 합류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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