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보건당국 "뉴욕 떠나면 어디서든 2주간 자가격리해야"
버크스 "건강할 수도 있지만 감염됐을 수도"
파우치 "뉴욕 감염률, 다른 지역보다 8∼10배 높아"
[워싱턴=AP/뉴시스]데보라 버크스 백악관 코로나 TF 조정관이 24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브리핑하고 있다. 버크스 조정관은 이날 뉴욕 메트로 지역을 떠나는 모든 사람들은 14일 동안 자가격리를 해야만 한다고 말했다. 2020.3.25
벅스는 이날 백악관 브리핑에서 미국에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뉴욕시를 떠나는 사람들은 증세가 없어도 코로나19에 노출됐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롱아일랜드나 플로리다, 노스캐롤라이나 또는 다른 주로 가려는 사람들에게 2주 동안 여행을 중단하고 집에 머물라고 충고했다.
또 미국의 전체 코로나19 감염자의 약 56%가 뉴욕에서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TF에 참여하고 있는 앤서니 파우치 미 국립알레르기·감염병연구소(NIAID) 소장은 뉴욕을 떠나는 사람 1000명 중 1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볼 수 있다며 이는 다른 지역보다 8∼10배 더 많은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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