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확진자 2명 숨져...국내 사망자 총 141명
대구 한사랑요양병원 환자
[대구=뉴시스] 이은혜 기자 =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숨졌다.
국내 코로나19 사망자는 141명으로 늘었다.
27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35분께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에 입원 중이던 87세 남성 A씨가 숨졌다.A씨는 지난해 5월 대구 한사랑요양병원에 입원했다.
지난 17일 요양병원 코로나19 전수조사에 따라 감염 여부를 검사받았고, 하루 뒤인 18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19일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으로 옮겨졌다.
A씨는 고혈압, 치매, 대동맥판 협착증 등을 앓았다.
이보다 앞선 26일 오후 11시33분께는 대구의료원에서 치료 중이던 87세 여성 B씨가 숨졌다.
B씨는 지난해 5월부터 한사랑요양병원에서 생활했다.
B씨 역시 지난 17일 요양병원 전수조사를 통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19일 대구의료원으로 옮겨졌다.
B씨는 당뇨, 고혈압, 만성 신질환 등 기저질환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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