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신규 확진자, 드디어 27명…총선 잘 넘기면 '생활방역' 전환"
"대구의 신규 확진자 드디어 '0'으로"
"아직 조마조마 해…조금만 더 힘내자"
[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 첫 날인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를 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문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이같이 적은 뒤 "일일 신규 확진자가 741명으로 최고를 기록한 날로부터 42일 만에 이룬 성과"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대구 시민들이 치른 희생과 노고에 진심으로 위로와 격려와 감사를 전한다"고 했다.
또 10일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0명 대로 감소한 것과 관련해서도 "대한민국 전체의 신규 확진자 수도 드디어 27명으로, 확산 이후 신규 확진자가 30명 밑으로 떨어진 것도 처음"이라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물론 아직도 조마조마하다. 그러나 이제는 조금만 더 힘내자고 말할 수 있을 것 같다"며 "부활절과 총선만 잘 넘긴다면 '사회적 거리두기'에서 '생활방역'으로 전환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국민 여러분, 대구 시민 여러분, 모두 고생하셨다"며 "조금만 더 힘내자"고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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