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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김학도 이사장 취임…"중소벤처기업 서비스 견인차 역할"

등록 2020.05.19 11: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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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뉴시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제18대 김학도 이사장.

[진주=뉴시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제18대 김학도 이사장.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제18대 이사장에 김학도(58) 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취임했다.

중진공은 19일 경남 진주 본사에서 김 이사장 취임식을 갖고 앞으로 3년간 중진공을 이끌어 나가게 됐다.

김 이사장은 "41년간 중소벤처기업의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해 온 역사를 이어받아 중진공을 대한민국 최고의 중소벤처기업 서비스 지원기관으로 이끄는 견인차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코로나19 위기 극복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중점적으로 추진할 4대 혁신방안으로 ▲스마트화·디지털화를 통한 제조혁신과 일자리 창출 ▲사업 효과성·효율성 강화로 혁신성장 기업 육성 ▲전문역량 강화를 통한 서비스 질 및 조직성과 향상 ▲현장소통 강화를 통한 고객중심 경영을 중점 기관운영 방향 등을 제시했다.

특히 김 이사장은 미래산업 구조에 부응하는 정책을 발굴하고 혁신 성장기업을 육성하는데 중진공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한국판 뉴딜 프로젝트 성공을 위한 친환경분야 지원 방안을 마련해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고 신산업 분야를 업종별로 집중 지원해 포스트 코로나시대 중소벤처기업의 혁신성장을 이끌어 나가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신임 김 이사장은 충북 청주 출신으로 청주고, 서울대를 졸업한 뒤  31회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해 산업통상자원부 신산업정책관, 대변인, 통상교섭실장, 에너지자원실장 등을 거쳐 한국산업기술진흥원장,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을 지낸 중소기업 현장과 정책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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