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시내버스, 초중고 등교수업 맞춰 에어컨 살균세척
[부산=뉴시스] 부산버스조합은 에어컨 가동이 필수인 여름철을 맞아 전체 시내버스를 대상으로 에어컨 살균·세척을 진행키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사진=부산버스조합 제공)
부산버스조합은 에어컨 가동이 필수인 여름철을 맞아 전체 시내버스를 대상으로 에어컨 살균·세척을 진행키로 했다.
곰팡이균 등 바이러스 증식에 따른 실내 공기 질 개선을 위해 2011년부터 에어컨 살균·세척을 실시하고 있으며, 2018년까지 매년 전체 차량의 3분의 1 수준으로 실시하다 지난해부터 2분의 1 수준으로 확대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사태에 따라 전체 시내버스를 대상으로 에어컨 살균·세척을 실시하기로 했다.
또 부산시내버스 승무원(5800여 명) 모두 마스크를 착용한 채 운행 중이며, 매일 차량 내 좌석과 손잡이, 안전봉, 하차벨 등 승객들의 손이 닿는 부분 뿐만 아니라 바닥과 창문까지 실내 전반에 대한 살균 소독도 실시하고 있다.
[부산=뉴시스] 부산 시내버스 내부 소독 모습. (사진=부산버스조합 제공)
부산버스조합은 오는 27일 오전 7시 부산진구 양정교차로 일대 통학로에서 감염증 예방수칙 준수를 생활화하고 시내버스 이용과정의 감염 예방을 위해 휴대용 손소독제를 나눠 주는 캠페인을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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